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도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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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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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르




1. 개요
2. 공략
2.1. 무법자(Outlawed)
2.2. 황제의 복수(The Emperor's Revenge)
2.3. 일제 공세에 포위당하다[1](Caught in the Crossfire)
2.4. 빌어먹을 파동의 마루(Bloody Crestwaves)
2.5. 변절자와 반역자들(Of Turncoats and Traitors)


1. 개요[편집]


파일:worldsedge-20231102-092144-000.jpg
킬리키아의 아르메니아의 작은 왕국은 적대적 제국들 사이에 놓여 있고, 왕족은 비잔티움에 포로로 잡혀 있습니다. 도로스 왕자가 탈출하여 조국을 해방시키기 위한 위험한 여정을 시작하지만, 복수를 노리는 비잔티움만이 그의 적은 아닙니다. 셀주크 튀르크족도 이 지역을 탐내고 있으며, 무자비한 프랑크 십자군도 남쪽으로 자신의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에서 플레이어는 아르메니아인으로 플레이합니다.
플레이 문명
화자
성우
아르메니아
르노 드 샤티용
이주창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코카서스에 속하는 도로스(Thoros) 캠페인 공략을 정리한 문서.

화자인 르노 드 샤티용은 살라딘 캠페인에 등장하는 그 인물이 맞다. 르노는 1160년~1176년 동안 알레포에서 포로 생활을 했는데, 도로스 2세가 퇴위하고 수도원에 있다는 서술로 보아 1169년 무렵 당시 포로였던 르노의 회상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살라딘 캠페인은 1176년 르노가 석방된 이후의 스토리이다.

2. 공략[편집]


공식적으로는 칼 1개로 배정되어 쉬운 난이도 캠페인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이번 DLC 최고난이도 캠페인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는 고난이도 캠페인이다.[2] 이는 후술하듯 주적인 문명이 아르메니아의 카운터급 문명이기도 하고, 사실상 거의 모든 미션에서 적이 사방에서 들이치는 구도인데다, 아르메니아 자체가 보병+보병 궁사로 다른 두 캠페인 문명에 비해 움직임이 느린 문명이라는 삼박자가 고루 들어맞기 때문이다. 다만, 일단 모이면 사기적인 합성 활잡이의 파워 덕분에 초반은 힘들어도 합성 활잡이가 모이기 시작하면 난이도가 쭉 떨어진다. 적은 아너저 투석기를 거의 쓰지 않기에 합성 활잡이가 카운터를 당하는 일도 거의 없다.

주적은 비잔틴인이며, 후반부턴 여기에 프랑크, 튀르크인이 추가되기도 한다. 시대 배경 탓인지 화약 유닛이 막혀있어[3] 적들은 포격탑이나 화약 유닛을 일절 쓰지 않는다는 점은 이점. 하지만 비잔틴 특유의 저렴한 무금유닛 비용과 아르메니아의 업그레이드가 없는 처참한 공성무기들의 성능이 콜라보를 이루어서 전체적으로 공성전이 매우 힘들다.

거의 모든 캠페인에서 금 걱정을 안해도 될 정도로 금을 얻을 수단이 많다. 일단 미션마다 배신하지 않는 동맹이 하나 이상은 있으며, 초기 금광도 꽤 여유로운 경우가 많아서 금이 모자라 병력을 뽑지 못하는 불상사는 잘 안일어난다.[4] 하지만, 반대급부로 아르메니아가 공식적으론 '보병 문명'인지라, 초반 업그레이드 혜택도 보병에 쏠린 경우가 많아서 아르메니아의 비기인 '합성 활잡이'를 위한 궁사 업그레이드 계열이 제대로 안된 경우가 많다. 때문에 업글은 착실하게 해주는게 좋다.

또한 의도한 점인지 몰라도 노새 수레의 공격 우선 순위가 매우 높다. 때문에 노새 수레를 주로 끌고 다닐 목재나 금광 공략에서 십중팔구 적들이 죄다 쌩까고 냅다 아군 마차와 주민들을 노리기 일쑤이다. 비슷하게 노새 수레를 쓰는 조지아인 캠페인인 '타마르'도 비슷한데, 타마르와 달리 이쪽은 방어능력이 낮은데다 기동력도 떨어지는지라 더욱 노새 수레 압박이 심하다. 사실상 안전지대 바깥 채광은 꿈도 못 꿀 지경.

아르메니아 캠페인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바로 합성 활잡이이다. 자원이 풍부한 캠페인 특성상 다수의 합성 활잡이를 굴리기 용이하고, 적들은 합성 활잡이에게 위협적인 아너저 투석기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1부대 내외의 합성 활잡이들이 미친듯이 사격질을 해대기 시작하면 카타프락토이고 프랑크 팔라딘이고 죄다 고슴도치로 만들 수 있다. 문제는 합성 활잡이를 제대로 궤도에 올리기까지 버티는게 힘들 정도로 상대의 공세가 매우 거세다는게 흠. 그럼에도 한번 궤도에 올라가 합성 활잡이 양산이 시작되는 순간 난이도가 크게 떨어진다.

반대로 또 다른 특수 유닛인 전사 사제와 보너스가 붙은 검병은 주력으로 써먹기 힘들다. 일단 전쟁 사제 자체가 생산력이 구리기도 하고, 전사 사제의 탱킹의 오메가인 '성물함'은 미션 4 이후에나 해금되는데, 미션 4는 해전이 주체라 사실상 마지막 미션 외엔 전사 사제의 탱킹력을 체감하기가 힘들다. 와중에 적들은 9할이 주 로스터에 경기병과 카타프락토이를 섞어 보내는지라 안그래도 취약한 전사 사제가 더 취약해진다. 때문에 주력으로는 도저히 못 써먹고, 수도사 대용으로나 쓸만하다. 검병들 역시 성물함이 없어 테크 업이 빠른 것 외엔 강점이 전무한지라 주력으로 쓰기엔 애매하다. 차라리 경기병에 투자하여 상대 공성무기나 장거리 유닛들을 견제하는게 더 도움이 되기 때문.

주 로스터 조합은 경기병+미늘창병+정예 척후병+합성 활잡이가 좋다. 그 중에서도 경기병과 합성 활잡이의 비중을 높이는게 좋은데, 상술하듯 보병 탱킹의 근원인 '성물함'이 늦게 열리기 때문에 사실상 검병은 테크 업이 빠른 것 외엔 쓸만한게 없기 때문. 다만, 아예 안뽑으면 모루가 무를 수 있어서 전사 사제와 더불어 일정 숫자는 뽑긴 해야한다.

2.1. 무법자(Outlawed)[편집]


"장자의 손에 모든 것이 좌우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네. 기회를 낭비하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도, 어머니의 뱃속에서 가장 먼저 나왔다는 이유로 모든 권리를 주장하니 말일세."
"가끔은... 무능한 형제를 폐위시키고 그 자리에 대신 오르는 것이 둘째의 의무인 법. 나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고, 젊은 친구, 그대도 언젠가 그런 사람이 될지도 모르지."
"하지만 나조차도 도로스 대왕과는 비교할 수가 없네."
"킬리키아 아르메니아 왕의 둘째 아들인 도로스는 형을 대신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국을 다스릴 후계자가 되었지만 너무도 연약한 유산이었네. 비잔틴 제국이 왕국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이었지."
"비잔틴 제국은 로마 시절부터 이어지던 지중해 통치라는 헛된 꿈을 키우고 있었고, 오랫동안 내부 분쟁으로 인해 약해지고 분열된 킬리키아 아르메니아는 이들에게 만만한 표적이었네."
"비잔틴 제국은 왕국을 손쉽게 점령하고 콘스탄티노플의 가장 깊은 지하 감옥에 도로스와 그의 아버지를 던져 넣었네."
"킬리키아 아르메니아 왕은 황제의 명령에 따라 잔인하게 처형되었다고 하지만, 도로스는 그의 아버지와는 달랐네. 아버지에게는 몹시 부족했던 카리스마를 십분 발휘한 그는 간수들을 설득해 죽음을 미룰 수 있었지."
"소문에 따르면 도로스가 그리스 공주를 유혹해서 감옥을 탈출하고 킬리키아로 가는 배를 탔다는 이야기도 있더군."
"직접 그 달변가를 여러 차례 만나 본 결과, 나는 그 이야기가 어느 정도는 사실이라고 믿게 되었네."
"홀로 무법자 신세가 된 도로스는 자신의 조국이 점령당하고 가족들의 왕좌가 비잔틴군에 의해 점령된 것을 알게 되었네. 한때 자랑스러웠던 왕국은 비참한 상태에 빠졌고, 영지 없는 왕자는 이 상황을 타개하고자 했네."
주 목표

* 최소 10명의 부대 생존
* 도로스 생존
* 바카 성을 지키고 있는 비잔티움 군대 처치
* 비잔티움 점령군의 성 2채를 파괴해 점령군 축출
보조 목표

* 주민들에게 노새 수레 제공
* 형제들을 모두 방문해 지원 요청
* 스테판에게 보병 양성소 유닛 10명 보내기
* 믈레 기지 근처의 비잔티움 기지 파괴[보상1-1]
* 셀주크 교역 마차를 교역소로 반환[선택][보상1-2]
* 셀주크 캠프 약탈[선택]
최대 인구수
125
[1] 번역이 잘못되었는데, 원문 미션 제목은 십자군과 르노, 셀주크가 벌이는 싸움판에 끼이고 만 도로스의 상황을 비유한 것으로, 이를 비슷한 우리 속담으로 풀자면 '고래 싸움에 끼이다' 정도겠다.[2] 이번 DLC가 발매되면서 난이도 표기가 일부 이상해졌다. 예를 들어 어렵기로 소문난 바리 캠페인이 칼 3개애서 2개가 되거나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는 수리야바르만 캠페인이 칼 2개에서 1개가 됐다.[3] 실제로 튀르크인인 셀주크 등이 예니체리나 대포를 아예 안쓰고, 비잔틴도 포격탑을 하나도 안짓는다. 다만 이상하게 아군은 포격탑 건설이 되는데, 포격탑의 경우 화약시대가 아닌 상황에서도 난이도 관련 등으로 풀린 전적이 많기에 비슷한 사례로 추정된다. 사실 딱히 지을 일이 없다.[4] 미션 3과 4는 예외. 미션 3은 교역할 동맹이 따로 없고, 미션 4는 교역이 이론상으로만 가능하지 실제론 거의 불가능하다. 다만 미션 3은 맵의 기믹으로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팔아도 되는데다 지천에 금이 많고, 미션 4도 기믹으로 금 수급이 가능하고 본진 위치에 따라 초반엔 금을 얼추 수급할 수 있다.[보상1-1] 팔 보호구, 용광로, 보강된 공성추 연구[선택] A B [보상1-2] 트레뷰셋 투석기 2기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아르메니아 농민
아르메니아인
동맹
비잔티움족
비잔티움족

비잔티움 주둔군

스테판
아르메니아인
동맹
믈레
동맹
셀주크 교역소
튀르크족
동맹 → ?[5]
[5]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변화


첫 번째 미션이지만 생각보다 매우 바쁘다. 6시에서 도로스의 대사와 함께 임무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도로스 혼자만 있지만, 바카 성이 있는 길로 가면 무장 병사 및 창병 21기를 얻을 수 있다. 목표에도 있듯 최소 10명은 살아남아야 하므로, 자연치유가 되는 도로스를 이용해 최대한 많은 적을 처리해야 한다. 특히 직선 관통 공격을 하는 스콜피온을 주의할 것.

도로스의 체력이 300이 넘으므로, 스콜피온이 있는 남동쪽 귀퉁이 병력은 도로스를 이용해 빠르게 잘라내는게 좋다. 이때, 만약 내부 병력에게 어그로가 끌렸다면 지체없이 뒤로 빠져버리고, 아니라면 스콜피온을 자르고 살살 빼서 튀어나온 비잔틴 병력을 도로스와 보병으로 쌈싸먹자. 이후에도 도로스로 어그로를 끌머 적 병력을 땡겨온 후 보병으로 감싸먹는걸 반복하면 병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성의 함락이 가능하다.

성 점령 이후엔 비잔틴 성 2채를 파괴하라는 임무가 추가된다. 서쪽의 스테판과 맞닿은 성은 개활지에 있고, 믈레와 맞닿은 성은 나무 성문과 성벽으로 방어벽을, 가장 안쪽의 성은 대형 성벽을 두르고 있다. 어느 성을 공략할지는 플레이어의 자유. 그리고 맵 곳곳에 주민들이 있는데, 이들은 노새 수레를 지어주면 자동으로 주변 자원을 채취한다. 다만, 금은 워낙 멀리 있어 적 공세에 바로 박살나버리니[6] 그냥 주민만 얻고 빼는게 낫다.

서쪽 끝엔 스테판, 동쪽 끝엔 믈레가 자리잡고 있다. 스테판은 보병양성소 병력 10기를 주면 합류하고, 믈레는 자신의 후방인 맵 3시 방향에 있는 비잔틴 주둔군을 몰아내면 합류한다. 남동쪽 자리엔 셀주크 튀르크가 있는데, 이들은 서남쪽의 교역마차를 보내주면 트레뷰셋 2기를 지원하니, 어지간하면 도와주는게 이롭다. 그게 아니더라도 셀주크를 살려두면 교역을 통해 금을 계속 얻어올 수 있다는 것도 강점. 이들의 의뢰를 들어주지 않고 쳐부수면 자원을 얻을 수 있다.

적 비잔틴은 경기병+척후병+검병+궁병+공성추의 다채로운 병력을 활용하며, 시간이 지나면 캐터프랙터도 온다. 덕분에 아군 역시 병력 벌충이 핵심적인데, 주 조합으론 경기병+미늘창병+전투사제+합성 궁사를 추천한다.

본진의 사방이 뻥 뚫려있어 적의 공격이 사방에서 오는데다, 자원기지도 개활지에 있기에 방어 난이도가 매우 높다. 특히 금은 적진 근처에 박혀있는데다, 상술하듯 적 ai가 금광을 이잡듯이 뒤지는 탓에 어지간하면 그냥 안먹는게 나을 지경이다.

추천은 석재 광산 근처로 성벽을 쭉 둘러치기 시작해 동쪽 방면은 셀주크 튀르크쪽을 비롯해 성벽으로 막아버린 후, 교역마차를 튀르크 시장에 꽂아 교역금을 얻으며 비잔틴 병력은 성이 있는 서쪽으로만 오게 해놓는게 좋다. 이렇게 되면 성을 몸빵 삼아 버틸 수 있기 때문. 초기 석재가 상당히 많기에 빠르게 성벽을 둘러친다면 적 공세 부담이 한껏 줄어든다. 다만, 이러면 사실상 금 광맥은 먹지 못하니 금은 주민이 죽을 때까지만 캐거나, 처음부터 주민들을 모두 목재로 몰아주고 금은 나무를 팔아 마련해서 마차부터 꽂는게 좋다.

우선 스테판의 경우 보병양성소 병력만 뽑으면 바로 합류하는데다, 직선로에 서남쪽 주둔군을 제외하면 딱히 적이랄게 없으므로, 빠르게 창병 10기를 보내 붙여주고 합류시키자. 그럼 서쪽 방면 공세 일부는 스테판을 노리기 때문에 방어 난이도가 한껏 내려간다. 이후엔 서남쪽의 비잔틴족 기지를 밀어버리고 튀르크의 교역 마차를 돌려주어 트레뷰셋을 얻어둔 후, 믈레도 합류시키기 위해 병력을 믈레쪽으로 꺾으면 된다. 믈레의 기지를 밀어버리면 비잔틴의 최신 무장을 얻었다며 대장간 업글이 주어지니 참고.

합성 궁사+양손 검병 위주의 병력들로 믈레의 제분소 근처를 지키는 비잔틴 병사까지 몰아냈다면 스테판과 믈레에게 공세 어그로가 쏠리므로, 병력을 쭉 모아 임무 목표 숫자만큼 성을 깨부수면 된다. 상술하듯 스테판 앞쪽 < 믈레 앞쪽 < 12시 순으로 성의 방어 난이도가 높으니, 이를 유념해서 주 병력을 돌려가며 성을 부수면 된다.


"도로스가 형제들과 바카 성의 흉벽 위에 루벤 왕조의 겁 없는 사자 깃발을 올렸을 때, 누구보다 자신이 무적이라고 느꼈을 테지. 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그는 잃어버린 조국의 일부를 해방시키는 데 성공했네."
"비잔틴 황제는 굴욕을 당했지. 분노에 휩싸인 그는 오랫동안 도로스의 가문을 적대해 온 헤투미드와 접촉하기 위해 첩자를 파견했네."
"그러자 황제가 바랐던 대로, 두 가문이 왕국을 장악하기 위해 싸우기 시작하면서 킬리키아는 내전에 휩싸였네."

2.2. 황제의 복수(The Emperor's Revenge)[편집]


"헤투미드와 루베니드의 분쟁은 토로스 산맥을 피로 붉게 물들였지만, 이는 서곡에 불과했네. 더 큰 학살이 기다리고 있었지."
"비잔틴 황제는 12,000명의 병사를 이끌고, 약해질 대로 약해진 킬리키아로 진격했네. 실망스럽게도 도로스에게 충성을 맹세했던 많은 귀족들이 탈영해 비잔틴 침략군에 합류했지."
"도로스는 동생 믈레의 간언을 듣고, 휴전을 제안하기 위해 사자를 보냈지만, 돌아오는 것은 조롱밖에 없었다네. '네 약소한 왕국을 산산조각 내서 가루로 만든 다음, 비명을 지르던 네 아버지처럼 내장을 뽑아주마'. 라고 말일세."
"대부분의 통치자들은 그런 역경 앞에서 무너지고 말았을 테지만 도로스는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지."
주 목표

* 아르메니아의 보조 부대를 이끌 사람 선택
* 비잔티움 장군 최소 5명을 처치하거나 전향
보조 목표

* 부상당한 아르메니아 병사를 찾아 치료하여 합류시키기 (총 7부대)
* 아르메니아 마을에 요새화 교회를 건설해 추가 자원 획득 (총 5곳)
최대 인구수
150
도전 과제
현상금 사냥꾼: 비잔티움 장군 3명 이상 전향
[6] 이 미션의 비잔틴은 ai가 은근히 좋아서 금 광맥을 철저히 수색하기 때문에 몰래 캐는 것도 불가능하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아르메니아 군대
아르메니아인
동맹
비잔티움족
비잔티움족

비잔티움 장군
헤투미드
아르메니아인
스테판
동맹
믈레
아르메니아 마을


시작과 본진은 6시이며, 시작 시 스테판과 믈레 중 한명을 부장으로 삼을 수 있다. 부장은 3시 지역에 위치한다. 스테판은 자체적으로 꽤 많은 군사를 꾸려 적을 직접 공격하러 다니고, 믈레는 병력을 뽑아도 비교적 수비적으로 운영하는 대신, 일정 주기마다 공물을 보내준다. 빠른 클리어를 원한다면 스테판이 좋으나, 도전과제를 깨기 위해서는 믈레가 훨씬 좋다.[7]

아르메니아인 주민들의 경우, '요새화 교회'를 깃발이 있는 위치에 지어주면 주기적으로 공물을 보내온다. 공물량이 썩 좋다곤 할 수 없지만, 어차피 지어주는게 훨씬 이로우므로 웬만해선 지어주는게 좋다. 위치는 기지 근교에 4곳, 기지에서 먼 곳에 3곳이 있는데, 어차피 보조목표인데다 도전과제도 없으므로 본진 근처 2~3곳에만 꽂아줘도 충분히 이득이다.

또한, 지도 곳곳에 치유 대기 상태의 병력들이 있는데, 이들을 전부 치유해주면 아군으로 합류한다. 이들은 최종테크 수준의 무장을 지닌데다 특히 특급 공성추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보이는 족족 치유해주는게 좋다.

이번 미션에서 가장 걸리적거리는게 바로 '헤투미드(인게임 헤수미드)'로, 같은 아르메니아인인데다 다수의 병력을 주기적으로 운용한다. 그나마 합성 궁사는 운영하지 않는게 다행. 헤수미드는 중앙 좌측, 우측에 기지를 두고 있는데, 좌측은 기지가 크고, 우측은 전진기지를 겸하는 약간의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으나 크기는 좌측보다 작다.

이전 임무처럼 이번 임무도 비교적 개활지에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건 방어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특히 3시의 스테판/믈레 중 한명의 기지에 시장이 있어 교역로를 꽂긴 좋으나, 교역로 전체가 공격 위험 지역이기 때문에 마냥 안심하는건 금물. 가장 좋은건 본진 좌측 성벽을 싸그리 이어버려서 적을 우측으로만 오게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적이 스테판/믈레쪽에 가까운 여울로 향하기에 컴퓨터에게 방어를 어느정도 분담시켜줄 수 있으며, 아군 역시 병력이 한곳으로 오기에 비교적 편하게 막을 수 있다. 특히 석재와 목재를 모아 동맹 기지와 아군 기지 사이에 방어선을 얼추 형성시키고, 경기병 등을 동원해 공성추만 잘 잘라줘도 방어 걱정은 크게 덜 수 있다. 다만, 진출할 경우엔 해당 방향에 바로 비잔틴 성이 있으니 유의.

주 목표는 난이도 보통 기준으로 5명의 비잔틴 장군[8]을 제거 혹은 전향하는 것인데, 제거는 난이도가 낮으나 제거 시엔 별 보상이 없고, 전향을 하게되면 장군 1명당 보통 기준 금 1000을 받을 수 있으니, 웬만하면 전향하는게 좋다. 병력 로스터는 경기병+합성 궁사를 주축으로, 수도사 9~10기와 전투사제를 소수 포함시키는 로스터면 충분하다. 만약 자신이 기병 컨트롤이 힘들다면 양손검병이나 미늘창병을 뽑자.

우선 스테판이건 믈레건 어지간하면 자기 기지 앞 2시 방향의 장군 기지는 자력으로 밀 수 있으니, 상황을 보다가 적 장군이 혼자 남았다면 주저없이 수도사들을 데려가 전향시켜주는걸 목표로 해두고 수도사들을 대기시킨 후, 자신은 주 병력을 이용해 위의 성 지역을 공략하면 된다. 성 지역 공략은 공성추 5~6기에 해당 성 지역 바로 아래에 아르메니아 부상병이 '특급 공성추'를 보유한 채 부상당해 있으므로, 이들을 치유해 특급 공성추도 하나 추가하여 그대로 밀어버리면 된다. 이곳에도 비잔틴 장군이 있으니 장군은 전향으로 빼돌리고, 성은 공성추 부대로 부수면 끝. 다만, 성을 때리는 순간 비잔틴군이 공성추까지 끌고 우르르 몰려오므로 적 공성추를 빠르게 잘라주는게 좋다. 이 성 지역의 성과 주둔병을 밀어버리면 이후 동맹이 성을 짓는다.

이렇게 둘을 전향하면 나머지 셋은 개활지에 있으니, 병력을 끌고가서 적 병력을 짜르고 방어탑에 경기병을 밀어붙이거나, 경기병으로 살살 꼬드기며 끌어와 전향하면 된다. 이때 주의할건 합성 궁사들로, 숫자가 어지간히 모여있을테니 섣불리 죽이지 않게 유의하자. 다만, 도전과제를 깨겠다면 3명만 전향해도 되므로 둘 정도는 죽여도 된다.


"도로스와 그의 형제들은 불과 7천 명의 병력을 이끌고 그들의 두 배에 달하는 비잔틴 군대에 맞서 싸웠네. 그리고 킬리키아 아르메니아 군은 그야말로 대승을 거뒀지."
"비잔티움족 장군들은 쉽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도로스가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그의 맹렬한 공격은 자만심에 빠진 비잔티움족 장군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조직적인 전선은 순식간에 무너지며 혼란스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비잔틴 제국의 황제는 후퇴했고, 굴욕적인 대가를 치르면서 포로로 잡힌 장군들의 몸값을 지불했네. 도로스는 자신을 위해 동전 한 닢도 남기지 않았고, 자신에게 충성을 다한 추종자들에게 후한 포상을 내렸지."
"그를 배반한 사람들은 금이 아닌 검으로 대가를 치렀지만 말일세."
"킬리키아 아르메니아인들을 물리치지 못한 비잔틴 황제는 그 대신 펜과 동전으로 눈을 돌렸네. 그리고, 그는 반항적인 왕자를 무릎 꿇게 할 새로운 음모를 꾸몄지."
"남쪽에서 들려온 소문이 그의 귀에까지 들렸네. 바로 금과 개인의 영광을 위해 싸우는 무자비한 십자군, 도로스에 필적할 만한 차남이 있다고. 소문은 그의 이름을 품고 있었지."

2.3. 일제 공세에 포위당하다[9](Caught in the Crossfire)[편집]


"성지로 출발한 십자군 중 대다수는 주님의 빛이 그들을 이끄신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네. 우리 가운데 덜 멍청했던 이들은, 그 빛의 근원이 주님이 아니라 이교도의 금고에 잠들어 있는 금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말일세."
"얼마 지나지 않아 신의 음성은 대부분의 기사들을 유럽에 있는 안락한 영지로 다시 불러들였고, 그들은 재빨리 그 음성에 따랐지. 하지만 나는 성지에 계속 남아있기로 했네."
"도로스와 마찬가지로 나는 둘째로 태어났기에 프랑스엔 나를 기다리고 있는 큰 유산이 없었네. 도로스가 황제 앞에 무릎 꿇기를 거부한 것처럼, 나 역시 그 어떤 기사단의 대장도 섬기고 싶지 않았지."
"나는 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네. 내 기사들은 아라비아 사막의 사라센 무역로를 황폐화시켰고, 심지어 성스러운 도시 메디나와 메카를 습격하기까지 했네. 나는 그리스도인 형제들의 분노를 산 걸세. 그게 바로 나만의 규칙이었지."
"그들은 나더러 야만인에 도적이라고 했지... 하지만, 겁쟁이처럼 안전한 성에 숨어서 싸우는 영주들의 말에 굳이 귀 기울일 필요가 뭐가 있겠나?"
"이교도 어머니가 무서운 이야기를 교훈 삼아 자식들에게 겁을 줄 때마다 그 입에 오르는 이름은 그자들의 것이 아니니 말일세. 바로 이 몸. 십자가의 악마, 르노 드 샤티용의 것이지."
"이 무시무시한 평판은 비잔티움족 황제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도로스는 남쪽 국경에 있는 요새를 놓고 기사단과 다투고 있었고, 황제는 저에게 개입을 요청했습니다."[10]
"그때 나는 갈등했네. 자네도 알겠지. 동쪽에선 셀주크 투르크인들이 독수리 떼처럼 우리가 서로를 공격하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황제는 명백히 그들의 함정으로 곧장 걸어 들어가고 있었고. 하지만 결국 그의 금은 내 염려를 묵살시키기 충분했네."
주 목표

* 기사단 성을 2채 이상 점령
* 셀주크에게 금 200-300 지불
* 셀주크 정복
보조 목표

* 시몽 드 라반을 수송선까지 호위
최대 인구수
150
[7] 스테판의 경우, 저난이도에선 아예 스테판이 적들을 때려잡느라 전향을 못할수도 있다(...).[8] 백부장 외형의 영웅 오라가 있는 유닛.[9] 번역이 잘못되었는데, 원문 미션 제목은 십자군과 르노, 셀주크가 벌이는 싸움판에 끼이고 만 도로스의 상황을 비유한 것으로, 이를 비슷한 우리 속담으로 풀자면 '고래 싸움에 끼이다' 정도겠다.[10] 이 부분에서 우리말 음성과 한글 텍스트가 따로 노는데, 르노의 음성은 "이 무시무시한 명성은 널리 퍼져 비잔틴 황제의 관심을 끌었네. 도로스는 남쪽 국경에 있는 요새를 놓고 기사단 세력과 다투고 있었고, 그 사이 황제는 나에게 개입을 요청했지." 이다. 번역진 똑바로 일해라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셀주크
튀르크족
동맹
성전 기사단
튜턴족
동맹
르노 드 샤티용
프랑크족
시몽 드 라반
동맹


시작 위치는 12시. 도로스와 이전 임무에서도 나왔던 동생 스테판(전사 사제 영웅) 및 군사 유닛들이 주어진다. 도로스는 죽어도 주기적으로 부활하지만, 스테판은 부활하지 않으니 참고. 주 적인 셀주크는 3시, 르노는 6시, 기사단은 중앙과 9시에 있으며, 시몽 드 라반의 요새는 5시 지역에 있다.

이번 미션의 주 목표는 얼핏보면 십자군 성을 부숴 십자군과 동맹을 맺고, 셀주크를 미는 것으로 보이나, 실제로는 성전 기사단의 성 2채가 점령되거나, 르노의 마을 회관 또는 성이 파괴되거나, 아군과 셀주크가 동맹이 풀리고 30~40분이 지나면 르노와 십자군은 약탈하려다 안되니까 쫄리는지 자동으로 동맹이 된다. 따라서 실질적인 주 목표는 셀주크 정복 하나밖에 없는 셈. 실제로 셀주크만 멸망하면 십자군 2명은 자동으로 동맹관계로 변경되며 미션이 끝난다.

기사단은 기사+튜턴족 기사+장검병+수도사+공성추로 이루어진 부대를 이끌고, 르노는 기사+정예 척후병+공성추를 끌고 오다가, 왕정이 되면 추가로 트레뷰셋을 끌고 온다. 버티는 30~40분 중 약 15~20분이 지나면 르노는 왕정시대로 발전하므로 그 전까지는 트레뷰셋은 신경 꺼도 된다. 셀주크는 경기병+낙타+기마 궁사+공성추+중스콜+트레뷰셋이라는 초호화 부대를 끌고 다닌다.

우선 시작하고 첫 공물인 금 200은 주는게 좋다. 1번째 목표인 버티기를 하고 싶다면 적의 공격로를 제약시키고 대량의 병력을 양성해야 하는데, 초반 자원으로 기사단과 셀주크의 이중공세를 저지하기란 표준 난이도가 아니라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 그리고 본진 5시 지역으로 내려가면 석재 광산이 있는데, 여기에 주민을 최소 7기 이상 보내 석재부터 캐주자. 이후 금광은 금광을 쭉 둘러 성벽을 쌓아주는게 좋다. 단, 탑을 설치하면 어그로가 튀니 어지간하면 탑은 짓지말고 놔둘 것.[11] 그리고 시장 아래의 좁은 길목에도 성벽을 쌓아 막아주는게 좋다.

이후 모자란 분량만큼 석재를 사서 빠르게 성을 올리자. 성은 석재 광산 바로 옆에 지어주면 된다. 이후엔 미늘창병과 정예 척후병 업글 및 대장간 업을 해야하는데, 만약 성주 대장간 풀업이 안된 상황에서 재차 금을 요구하면 두 번째 공물까진 줘도 된다. 다만, 더 늦으면 수비 난이도가 미친듯이 오르니 이 이후론 줘선 안된다.

주어진 시간동안 성주 대장간 풀업까지 했다면 상점서 거래로 자원 비율을 맞춰 왕정을 찍으면서, 셀주크를 막을 병력도 준비한다. 수비병은 경기병+미늘창병+정예 척후병+합성 활잡이면 되는데, 활잡이는 기사단 보병용, 미늘창병은 셀주크 낙타 및 경기병과 르노 기병용, 경기병은 적 공성무기 저격용, 정예 척후병은 르노 척후병 및 셀주크 기궁 저격용이다. 이후 공물요청을 씹고 끊임없이 병력을 뽑아 버티면 된다.

이렇게 셀주크와 동맹이 끊기고 하염없이 버티다 보면, 르노가 협상을 제안하며 르노 및 성전 기사단과 동맹을 맺게 된다. 문제는 성전기사단이건 르노건 발전이 느린지라 이 둘이 발전을 마칠 때까진 별 도움이 안되고, 셀주크는 병력을 엿가락처럼 뽑아 돌격시키는지라 게임이 반 소모전으로 변하게 된다.

여하튼 2명이 동맹이 된다면, 금으론 트레뷰셋을 준비해주며, 동시에 경기병+미늘창병+정예 척후병의 무금 3종을 풀업하고 꾸준히 뽑아주자. 셀주크 상대로 합성 활잡이는 그닥 재미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보병+척후병 패키지를 뽑는게 훨씬 낫다. 트레뷰셋은 선공을 걸지 말고, 일단 모아주는게 좋다. 적 셀주크는 무슨 트리거로 병력이 나오는 것마냥, 주기적으로 미친듯이 병력을 보내기 때문에 아군은 무금 3종으로 최대한 소모전을 치러야 한다. 또한, 트레뷰셋을 상당히 많이 뽑아 맞트레뷰셋전을 자주 걸기 때문에 트레뷰셋에 소모되는 금도 만만찮다.

이렇게 병력 로스터가 안정화되어 병력이 1~2부대까지 뽑힌다면, 서서히 셀주크의 숨통을 죄면 된다. 셀주크는 성과 마을회관이 모두 부숴지면 항복하긴 하지만, 어마어마하게 병력을 뽑아대기 때문에 군사 건물과 탑까지 모조리 박살내며 천천히 진격해야 한다. 3시 끝자락의 마을회관과 성까지 부숴지면 셀주크는 항복한다.

보조 목표인 '시몽 드 라반'의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신과 휘하 고급 기병이 모조리 아군으로 오는데, 단축하고 싶다면 아군 1명을 시몽의 요새로 보내면 된다. 이때 본진 왼쪽 아래 십자군 기지의 여울에 깃발과 라반 소속의 수송선이 나온다. 목표는 시몽 드 라반을 여기로 보내는 것으로, 보내주면 5시 요새는 오롯이 아군의 소유가 된다.

일단 시몽이 아군 기지로 와야하므로, 보조 목표는 셀주크가 동맹인 동안에 빠르게 해결하는게 좋다. 시몽이 아군 기지로 왔다면, 항구를 하나 짓고 드로몬 하나와 수송선 하나를 만든 후, 시몽을 수송선에 태워놓는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적 전투 갤리온은 바다를 정찰하지 않으며, 해상 탑을 때려도 지원군이 오지 않는다. 이 점을 이용해 드로몬으로 첫 해상탑을 족치고, 이후 드로몬은 수송선 옆 해상탑의 어그로를 끌게 먼저 보내고, 반박 늦게 수송선을 출발시켜 시몽의 수송선 옆 여울에 시몽을 내려주면 시몽은 도로 자신 진영 색깔로 돌아가며 후퇴하고, 요새는 아군 소유가 된다.

보조목표를 클리어 이후 해당 지역에 추가 건물을 짓지 않으면, 셀주크는 5시 요새로 아예 접근을 안하기 때문에 꽁으로 금광을 먹을 수 있다. 시몽의 요새는 금광 8개와 유물, 주민 넷과 노새 마차 하나가 있으니 여유롭게 금을 죄다 빼돌리고, 이후 건물 하나를 지어놓으면 어그로가 요새로 쏠리게 되니, 이때 본진 병력을 쌓아주면 된다.

여담으로 이번 미션은 동맹 시장이 매우 늦게 해금되는 대신[12], 시장에서 목재와 식량의 가격이 계속 오르고, 석재 가격은 계속 내려가는 기믹이 있다.

"추종자들의 충성심을 사야 하는 이들은 언제나 빚을 갚아야만 하는 법. 비잔틴 제국의 황제는 이 교훈을 전혀 깨우치지 못한 것 같았네."
"내 쪽에서 거래 조건을 완수한 후, 내가 흘린 피에 대한 보수를 기다렸지만 헛된 일이었지. 황제가 너무 많은 것을 약속했던 건지, 애초에 보수를 지불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지는 사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네. 그는 자기가 고용한 소위 도적이라는 놈과의 계약을 파기했고, 그에 따라 나는 기꺼이 그 이름에 걸맞은 행동을 보여준 것뿐이니까."
"마땅히 받기로 약조한 것을 받지 못한다면, 힘으로 받아내고야 만다. 그런 점에서 보면 도로스와 나는 참 많이도 닮았었지."

2.4. 빌어먹을 파동의 마루(Bloody Crestwaves)[편집]


"몇 달 전만 해도 나는 도로스와 그 형제들에 맞서 싸우고 있었지만, 이제 우리는 텐트에서 함께 비잔틴이라는 공동의 적을 향한 복수를 계획하고 있네."
"우린 황제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치려고 했네. 키프로스 말일세."
"그리스인과 로마인이 모두 정착한 이 섬은, 한때는 동쪽 칼리프의 지류였지만 지금은 무역을 통해 부유해진 비잔틴의 영토라네. 누가 보아도 다사다난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도로스와 나는 무역 파트너를 찾으러 온 것은 아니었지."
"우린 약탈자로서, 섬의 역사에 피비린내 나는 새 장을 쓸 준비를 하고 온 걸세."
주 목표

* 하선하려는 만에 신호탄 발사
* 비잔티움 해군의 모든 부두 파괴
보조 목표

* 키프로스 건물에서 추가 자원 약탈
* 키프로스 반역자를 알렉산드레타로 호위[보상4-1]
* 탑을 파괴해 감금된 조선공 구출[보상4-2]
최대 인구수
200
도전 과제
습격대다!: 모든 키프로스 세력 정복
[11] 단, 이러면 적 수도사가 와서 주민을 전향하기도 한다.[12] 셀주크는 시장이 없고, 기사단이 가지고 있다.[보상4-1] 리마솔, 니코시아의 시야 공유[보상4-2] 비잔티움 해군의 시야 공유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알렉산드레타
튜턴족
동맹
르노 드 샤티용
프랑크족
비잔티움 해군
비잔티움족

리마솔
니코시아
키프로스 마을
아군 키프로스
동맹


8시 부근 알렉산드레타 기지에서 시작한다. 키프로스 섬 서쪽과 동쪽 중 한 곳을 플레이어가 선택하면 르노는 반대편에 기지를 차리며, 자신이 선택한 위치에 자동으로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기지가 세워지며 화면이 옮겨간다. 서쪽은 바로 옆에 꽤 큰 규모의 키프로스 마을이 있어서 약탈할 거리가 많으나 기지 자원이 부족하고, 동쪽은 자원은 많으나 주변에 바로 비잔틴의 해상 기지들이 대거 존재하여 위험하다...곤 하지만 어차피 어디에 있건 함선 상대를 해줘야 하니 차라리 자원이 풍부한 동쪽에 스타팅을 꽂는게 훨씬 좋다. 덜떨어진 르노의 생산력 따위론 죽었다 깨어나도 비잔틴의 주력 함대를 막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서쪽은 디메리트만 가득한 곳이기 때문.

주 목표인 비잔틴의 항구는 2~3시 지역에 5개, 9시 지역에 2개, 6시 지역에 2개로 총 9개가 존재하며, 리마솔은 키프로스 남쪽, 니코시아는 북쪽에 있다. 니코시아는 함대를 따로 뽑지 않으며 부두도 없으나, 리마솔은 자체적인 함대를 주기적으로 뽑는다. 다만, 지상군 공세 규모는 니코시아쪽이 더 크다. 또한 아군은 먼 거리에서 보급을 한다는 이유로 성과 성벽, 성문을 일체 건설하지 못한다. 때문에 성 유지는 물론, 집과 건물들을 통한 심시티가 매우 중요한 캠페인이다.

적의 경우 해상 병력 종류는 비잔틴 해군의 경우 파괴선+화공선+갤리+드로몬이라는 비잔틴 함대 완편 사단을 쓰며, 리마솔은 화공선과 갤리 위주의 소규모 함대를 주로 운용한다. 지상군은 니코시아와 리마솔 모두 캐터프랙터+검병+창병+석궁병+척후병 등을 사용하며, 이외에도 공성추나 가끔 트레뷰셋을 가져오기도 한다. 비잔틴 해군의 경우 소규모로 드랍을 시도하는데 이 구성도 니코시아 및 리마솔 부대와 별반 다르진 않다.

이번 미션의 핵심은 얼마나 빨리 2~3시 및 6시 비잔틴 항구를 밀 수 있냐가 핵심이다.[13] 양쪽 7개의 항구를 빠르게 족치지 못하면 사방에서 비잔틴 해군이 아군과 르노를 두들겨 패기 때문. 반대로 이 두 곳을 먼저 밀어버리면 이후엔 매우 여유롭게 게임을 할 수 있다. 우선 기지를 정하자마자 자원을 최대한 땡겨 선박 건조비 절감, 갤리온선 업그레이드, 팔 보호대 업그레이드를 해주는게 좋다. 난이도를 불문하고 처음 주는 자원으로 충분히 선박 건조비 절감을 바로 누를 수 있으니 눌러버리고, 이후엔 식량이 쌓일 때마다 주민들을 뽑아 목재와 금에 붙여주면서 갤리온과 팔 보호대를 찍어준다.[14] 킬리키아 함대 업그레이드는 해주면 나쁘진 않으나, 위의 3개 업그레이드에 비하면 우선도가 크게 떨어진다. 게임을 해보면 상대의 함대 규모가 상당해 파괴선은 가기도 전에 터지기 일쑤기 때문에 결국 갤리온류와 드로몬의 사거리 +1 외엔 메리트가 없기 때문. 때문에 어느정도 궤도를 잡은 이후에 찍어도 늦지 않다.

이후엔 윗쪽 항구 옆에 항구를 하나 더 짓고, 갤리온과 드로몬을 빠르게 갖추자. 어차피 북동쪽에서 몰려오는게 가장 많고, 빠르게 움직이면 남쪽 항구로 공격이 오기 전에 북동쪽을 쓸어담을 수 있으니, 남쪽 항구에는 요새화 교회를 몇개 지어두고, 갤리온 소수를 배치해 방어하면 된다. 갤리온 20여척, 드로몬 5척 정도는 마련하는게 좋다.

동시에 본진은 '집'으로 입구를 좁혀 방어하면 된다. 성은 파괴되면 재건축이 안되므로, 성 좌측과 윗쪽을 둘러 집을 쌓아주고, 성 좌측 하단엔 아슬아슬하게 입구를 막지 않는 선에서 대학을 지어주자. 가장 좋은건 제일 좌측 한칸 정도를 띄워주는 것. 여길 띄우지 않으면 우측 샛길로 적 병력이 모조리 들어간다. 이러면 니코시아 병력은 검병+합성 궁사+성으로 탱킹해서 방어할 수 있다. 리마솔쪽도 이렇게 집으로 가벽을 쌓아 적이 우회하게 만든 후, 똑같이 검병+합성 궁사+요새화 교회로 받아치면 된다.

이후 준비된 함대를 2시 방향으로 진격시키자. 우측의 마을은 어차피 공세를 오는게 아니므로 적당한 선에서 무시하고, 2시~3시 비잔틴 기지의 방어탑과 부두부터 모조리 박살내는게 좋다. 이 타이밍엔 돈이 되면 킬리키아 함대를 찍어줘서 적 방어탑과 성을 드로몬으로 요격하기 좋게 해주고, 목재와 금으론 꾸준히 해군을 끌어모으는게 좋다. 중간에 돈이 달린다면 2차 함대로 우측 마을을 밀어버리고 유물을 털어오면 끝. 어차피 왼쪽에서 르노가 열심히 약탈을 해대며 자원을 일정 수 벌충해주기 때문에 함대를 냅다 들이박지만 않아도 함대 유지가 불편하진 않다. 와중에 니코시아와 리마솔 병력 수비를 위해 합성 궁사+보병+전투사제를 중간중간 뽑아주는게 핵심. 이때 중요한건 부두와 수송선을 남기지 말고 모조리 파괴해야 한다. 부두 파괴가 목표인 미션은 십중팔구 적 주민이 부두를 새로 짓지 않으므로, 수송선까지 부수고 퇴각해버리면 적은 저기서 병력을 뽑으나, 수송선이 없어 수송을 못하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2~3시의 부두 5개를 부수면, 곧장 6시로 내려가 마찬가지로 부두와 탑을 다 부숴버리면 된다.[15] 여기까지 하면 적 부두는 딱 2개가 남는데, 이렇게 되면 사실상 리마솔 함대 외엔 걸리적거리는게 없어진다. 여기서 게임을 끝내겠다면 바로 해군을 보충해 9시를 밀어버리면 된다.

도전과제는 니코시아, 리마솔, 키프로스 마을의 3개 플레이어를 항복시키면 된다. 키프로스 마을은 건물이 모두 부숴지면 항복하며, 니코시아와 리마솔은 마을회관과 성이 모두 부숴지면 항복한다. 키프로스 마을의 경우, 보너스 목표가 지워지면서 달성 여부를 알 수 있으니 참고. 도전과제를 깨겠다면 마찬가지로 2~3시의 부두 5개와 6시의 부두 2개를 날려버리는건 동일하나, 이후 바로 9시로 가는게 아니라 키프로스 내부 청소를 하기 위한 육군을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참고로, 달성 여부는 미션이 끝나고 확인할 수 있다.

목표가 될 건물들 중 리마솔의 성 하나를 제외하면 대체로 해안선에서 칼리키아 함대 업글 드로몬으로 저격할 수 있는 거리에 있기 때문에 우선 6시를 청소한 함대를 그대로 리마솔쪽으로 북상시켜 리마솔부터 정리한다. 리마솔의 경우 항구와 마을회관 하나를 날려버리면 된다. 이후에 이 함대는 알렉산드레타 좌측에 주둔시켜 비잔틴 함대를 억제하는데 사용하고, 이후 새 함대로 갤리온 10여기와 드로몬 5기 내외를 뽑아 이 함대론 니코시아 방면으로 해안선을 따라 쭉 이동하면 된다. 가는 길 곳곳에 비잔틴 함대가 있으니 유의.

육군의 경우 경기병+미늘창병+양손검병+전쟁 사제+합성 활잡이+트레뷰셋을 준비한다. 트레뷰셋은 2~3기만 건설하면 충분. 물론 방어병력 소수는 남겨둬야 편하다. 처음엔 병력을 남쪽으로 내려 리마솔의 우측에 박힌 성을 철거하자. 미리 마을회관을 부쉈기 때문에, 이 성을 파괴하면 리마솔은 병력과 탑을 모두 허물고 항복한다. 이후엔 이 병력을 르노의 서쪽 기지 근처까지 꺾은 후, 북상해서 니코시아 좌측으로 가보면, 니코시아의 마을회관이 하나 있다. 이곳을 먼저 쳐부수면서 니코시아쪽으로 향하던 함대는 우측의 성을 부수고 해안선으로 붙여 마을회관까지 부순다. 이러면 니코시아까지 함락당한다.

이후엔 트레뷰셋과 합성 활잡이는 본진으로 보내고, 경기병에 더불어 고급 기병도 다소 벌충한다. 이때 필요한 금은 시장에서 목재를 일부 팔고, 이외엔 알렉산드레타에 무역선을 놔서 교역으로 충당하면 된다. 이후 검병+경기병+고급 기병으로 키프로스 내부를 쏘다니며 방어병력과 건물을 모조리 철거하자. 이때 해군은 키프로스를 돌며 비잔틴 잔여 함대를 정리해주면 된다. 이후 보조목표로 키프로스 약탈이 달성됐다고 하면, 갤리온 20여척과 드로몬 5~10여척을 준비해 9시 지역의 비잔틴 항구 두 곳을 날리면 도전과제를 달성한 상태로 끝난다.

"키프로스는 3주 동안 우리의 칼날과 횃불 아래에서 고통을 받았네. 도로스의 병사들을 봤다면, 나를 무자비한 폭군이라 일컫는 자들도 입을 다물었을 텐데! 여러 해 동안 계속된 비잔틴의 악행으로 병사들은 복수심에 불타는 약탈자가 되어 있었고, 마침내 황제의 키프로스 신민들에게 복수를 감행했네."
"새로 건조된 비잔틴 함대가 우리를 향해 오고 있다는 소문이 전해지고 난 후에야 우리는 습격을 포기했지만... 이미 살아남은 키프로스인들의 몸값을 받아낸 후였지."
"도로스와 나는 배 아래 갑판에서 함께 웃고 왁자지껄하게 축하했네. 키프로스에서 가져온 전리품이 우릴 에워싸고 있었지. 금을 얼마나 많이 약탈했는지, 그 무게 때문에 배가 전복될까 두려울 지경이었네! 우린 황제가 습격의 배후에 우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얼마나 분노할까 상상해 보았지."
"하지만 우리가 거둔 성공에도 불구하고 나는 도로스의 눈에서 지친 기색을 읽을 수 있었네. 그는 수십 년을 싸워 왔고, 앞으로도 수십 년을 더 싸워야 할 것 같았네. 나 같은 전사한텐 축복과 다름없는 일이지만, 그에겐 저주나 다름없던 걸세."
"언젠가 그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부담이 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되었네."

2.5. 변절자와 반역자들(Of Turncoats and Traitors)[편집]


"성공은 우리를 방심하게 만들었고, 이제 황제가 우리를 공격할 차례였네. 그리고 그는 우리가 예상치도 못한 곳을 쳤지."
"그는 키프로스를 구하러 가지 않았고, 그 대신 새 함대를 곧장 킬리키아로 진격시켰네."
"비잔틴 제국군은 킬리키아 해안에 상륙한 후에 해안 도시 타르수스를 포위했네. 도로스가 막 점령한 곳이기도 했지. 도로스는 조국을 구하기 위해 서둘러 돌아왔고, 난 기사들을 보내 그를 돕겠다 맹세했네..."
"...하지만 내 마음속에선 내가 줄을 잘못 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 황제의 사절들이 내 진영에 도착했을 때, 그들이 내민 황금 더미 하나하나가 처음에 갖고 있던 의심에 무게를 더했고, 마침내 내 실수를 완전히 깨닫고야 말았네."
"도로스의 친척들 역시 같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네. 그들 또한 비잔틴 제국의 흠 잡을 데 없는 논리에 설득된 거지. 그들은 별수 없는 반역자였으며, 가장 많은 황금을 주는 이의 편에 섰네."
주 목표

* 르노의 증원군이 도착할 때까지 타르수스 방어
* 타르수스의 성 및 도로스 생존
* 도로스를 스테판 혹은 믈레에게 데려가기
* 셀주크, 비잔티움, 르노 드 샤티용 정복
보조 목표

* 타르수스의 비잔티움 성을 파괴해 도시 해방
* 셀주크, 르노 드 샤티용 중 한 쪽과 휴전
최대 인구수
200
도전 과제
교회 성지: 타르수스 주민 모두 생존
[13] 9시 항구는 어지간하면 가까운 르노 쪽으로 먼저 들이치기 때문에 주위에 해군만 배치해도 쉽게 막을 수 있다.[14] 이때 목재를 이용해 어선을 만들어 식량을 충당하면 된다.[15] 도전과제를 하겠다고 니코시아 약탈을 하러 갔다간 6시에서 비잔틴이 함대를 마련해 아군 기지로 냅다 들이닥친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르노 드 샤티용
프랑크족
동맹
셀주크
튀르크족

비잔티움 육군
비잔티움족
스테판
아르메니아인
동맹
믈레
타르수스


대량의 병력과 기지를 가지고 시작하며, 시작하고 거의 즉시 비잔틴의 공세가 시작된다. 비잔틴은 1차는 캐터프랙터, 2차는 캐터+궁병+공성추, 3차부턴 캐터+기사+석궁병+공성추+트레뷰셋으로 이루어진 대군단을 이끌고 온다.

15분간 성을 방어해야 하는데, 문제는 자원기지가 모조리 바깥에 있다는 점이다. 그나마 목재는 내부에서 캘 수 있고, 이를 이용해 농장을 펴면 되나, 문제는 . 사실상 금은 대체할 방법이 전무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라도 이쪽은 금을 캐줘야만 한다. 아예 북쪽은 전진수비를 한다는 개념으로 하는게 좋은 편.

편하게 깨고 싶다면 답은 고급 기병+합성 궁사이다. 검병과 전쟁 사제는 '성물함'이 없어 체력이 부실하고[16], 미늘창병은 난이도 불문 업그레이드가 안되어 있는데, 업그레이드 비용이 워낙 비싸[17] 디펜스 단계에서 쓰기엔 부담이 크고, 장창병으론 대 기병 추딜 내성을 지닌 카타에겐 무용지물에 가까워 그냥 합성 궁사를 통한 일점사로 대처하고, 나머지 궁병+맞기사+공성무기를 고급 기병으로 대처하는 것. 굳이 무금 유닛을 쓰겠다면 경기병이나 정예 척후병을 조금 뽑아 적 사격진을 교란하는게 좋다.

이후 15분이 지나면 르노가 지원군을 보내지 않고 통수를 날렸기에 수송선을 타고 도망쳐야 한다며 수송선이 1척 온다. 이때 최대한 살아난 병력과 도로스를 태우고 도주하자. 도착지는 깃발로 표시되어 있다. 이후 12시의 스테판 기지와 3시의 믈레 기지가 있다. 스테판의 기지는 내부 자원이 적은 대신 공격로가 중앙으로 사실상 한정되어 있고, 우측 아래에 믈레의 기지가 있어 방어 난이도가 낮고, 믈레는 사방이 뚫려 방어 난이도가 높은 대신 내부 자원이 많다. 스테판의 기지로 몰려오는 주적은 비잔틴족과 르노(프랑크족)이고, 믈레의 기지로 몰려오는 주적은 르노와 셀주크가 주로 온다. 둘 중 어딜 선택할지는 자유.

일단 어느 마을을 갔건 주어진 자원으로 가장 먼저 미늘창병을 빠르게 뽑는게 좋다. 어느 쪽이건 기지를 얻자마자 경로에 있던 셀주크 병력이 바로 들이닥치므로 이들을 막아줘야 한다. 일단 주민들을 모두 회관에 불러모아 회관으로 몸빵을 하며, 바로 나오는 미늘창병으로 족쳐버리면 된다. 물론 이후에도 르노의 팔라딘이나 비잔틴의 석궁병 등이 몰려오니 주어진 자원으로 미늘창병을 뽑고 남는 돈으론 석재를 사서 빠르게 성을 올려줘야 한다.

성의 위치는 스테판의 경우 6시 석재 광산 아래쪽에, 믈레도 기지 6시 방향에 지어주는게 좋다. 거기에 추가로 성벽을 쌓아야 하는데, 믈레는 기지 동쪽 방면 전체와 기지 서쪽에 성벽을 쌓아주는게 좋고, 스테판은 기지 동쪽 믈레와의 기지를 구분하는 강가의 여울 근처를 보면 우측에 작은 길목이 하나 있으니 거길 막는게 좋다. 이러면 스테판의 경우 적 공세가 아래쪽으로 고정되고, 믈레도 어지간하면 상대가 기지 아래로 쳐들어온다.

르노는 팔라딘과 소수 석궁병과 트레뷰셋을 주력으로 쓰고, 셀주크는 경기병+낙타+기마궁사+공성추 및 트레뷰셋을 사용한다. 비잔틴은 3차 공세에 검병을 얹은 조합을 자주 꺼낸다. 일단 셀주크가 경기병을 살벌하게 쓰므로, 셀주크까진 양손검병으로 대처하는게 좋고, 이후에는 전투 사제를 탱커로 돌려도 된다. 비잔틴은 경기병을 비교적 소수만 뽑기 때문. 이외에는 합성 궁사와 트레뷰셋만 뽑아도 된다.

르노와 셀주크는 1차 공세 이후 휴전을 제의한다.[18] 둘 중 한쪽하고만 휴전이 가능하며, 르노의 기지는 남쪽 깊은 곳에 있는데다 팔라딘이 주력이라 계속 몰려오면 감당이 안되므로, 일단 르노와 동맹을 맺으며 셀주크를 공격하는게 좋다.[19] 셀주크는 미늘창병+합성 궁사+트레뷰셋을 주축으로 전투 사제를 끼우면 충분하다. 이때 상대도 트레뷰셋으로 저격을 걸어대니, 트레뷰셋은 넉넉히 뽑으면서 일부는 상대 트레뷰셋 저격용으로 돌려주면 된다. 이렇게 셀주크를 먼저 밀어버린 후, 다음은 르노를 밀어버리면 된다. 다만, 르노의 동맹은 십중팔구 셀주크를 밀기 전에 끊어지므로, 본진에도 미리 수비병을 배치하는게 좋다. 최적의 조합은 전투사제+미늘창병+합성 궁사에 경기병을 좀 뽑아서 트레뷰셋 저격을 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셀주크와 르노를 모두 밀었다면 이젠 비잔틴을 밀면 된다. 비잔틴 기지는 타르수스를 중심으로 좌측, 아래, 위 3곳에 존재하므로 자신의 위치에 따라[20] 병력을 돌리며 점령하면 된다. 타르수스는 성만 저격하면 바로 동맹으로 넘어오니 적절하게 탱킹하며 성만 부수면 끝.


도전과제는 타르수스의 주민들이 모두 생존한다.는 상당히 두루뭉술한 임무이다.[21] 일단 단순 주민 뿐 아니라, 노새 마차까지 모두 지켜야 한다. 주민은 난이도 불문 모두 20명이며, 노새 마차는 2기이다. 확인은 맵을 클리어 해야 확인할 수 있으며, 가끔 버그인지 1페이즈가 아닌 2페이즈에서 주민이 죽었는데 도전과제가 안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안전빵으로 하고 싶다면 그냥 1,2페이즈 모두 주민 하나 잃지 않고 깨는게 중요하다.

도전과제를 깨고 싶다면 일단 무조건 '표준' 난이도로 하는걸 추천. 난이도 보통만 되어도 다수의 공성추와 트레뷰셋이 쉬지 않고 기지를 두들겨대지만, 표준에서는 트레뷰셋이 많아야 5대, 공성추는 3~4대만 오고, 적 주요 로스터도 카타프락토이+기사+석궁병으로 단순화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시작 자원이 목재 1000/식량 1000/금 약 700 등으로 상당히 많은 자원을 주는지라 시작하자마자 주민을 빼도 무방하기 때문인데다, 표준 난이도에서 적은 성이 하나만 남으면 자동으로 항복한다.[22] 이유는 불명이나, 덕분에 클리어 타임 단축이 쉬워 빠르게 도전과제 달성 여부를 알 수 있다.

우선 1페이즈에선 주민들을 미리 성에 모두 피신시키고[23], 성 옆의 동쪽 끝자락에 붙여두자. 이후에 가장 왼쪽 성문을 부수자. 모든 지역이 성벽으로 막혀있으면 적들이 사방에서 두들기지만, 한쪽을 열어두면 어그로용으로 병력을 소수만 배치해도 적들은 한대 맞자마자 바로 빈곳으로 달려가기 때문에 수비 난이도가 훨씬 낮아진다. 이후 자원은 합성 궁사+경기병+정예 척후병을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경기병은 대략 6기 내외면 되고, 나머지는 정에 척후병과 합성 궁사에 올인하는게 좋다.

이후 깨진 왼쪽 성벽에 챔피언+전쟁 사제+장창병 등 모든 병력들을 밀집시키고, 경기병은 도로스와 따로 페어를 맺어둔다. 이후 적의 공세를 막되, 중요한건 바로 트레뷰셋. 트레뷰셋은 노새 마차에 높은 어그로가 끌려있어 꾸역꾸역 위로 와서 노새 마차를 노리고 공성을 시작하므로, 트레뷰셋이 만약 요새화 교회 근처에서 어슬렁댄다면 경기병+도로스를 출격해 빠르게 짤라줘야 한다. 표준 난이도로는 대략 5기 내외가 오니 미리미리 짤라주자. 만약 짜르는게 늦어 트레뷰셋이 펼쳐졌다면 노새 마차를 무빙시켜 탄을 피해도 된다. 서쪽 숲 너머의 트레뷰셋들은 건물을 부수면 병력을 노리고 돌을 던지므로 적당히 컨으로 피해주면 된다. 그쪽은 적 성의 사거리라 치우기도 힘들기 때문. 정 귀찮으면 병력을 한번 성벽 내로 빼서 트레뷰셋을 끌고 오는 것도 좋다.

그렇게 15분을 수비하고 피난길이 시작되면 주민들이 타르수스 세력으로 넘어간다. 문제는 성이 타르수스 소유로 바뀌며 내부의 모든 주둔병력이 나오는 타이밍과, 주민 및 노새 마차가 타르수스의 소유가 되는 타이밍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혹시 근처에 트레뷰셋이 있다면 가끔 눈 먼 탄에 저격당할 수 있다. 다만, 이 부분은 그냥 도박인지라(...) 최대한 종료 직전에 트레뷰셋이 안오길 빌면서 그 자리를 청소해두는 것 말곤 방법이 딱히 없다.

아무튼, 피난이 시작된다면 12시의 스테판의 기지로 가는게 좋다. 믈레의 기지는 사방이 뚫려있어 주민 기습이 용이하기 때문에 지키기 힘들지만, 스테판의 기지는 중앙 길 외엔 믈레에 의해 막혀있으며, 중앙은 사거리 남쪽, 석재광산 아래쪽 입구에 성을 지어버리면 적들이 오도가도 못하기 때문이다. 가끔 우회가 있을 수 있으니, 여울 너머 믈레 기지 근처와 아군 나무와 물가 사이에 성벽을 쳐서 적이 우회하지 못하게 대비해두자.

이후엔 자원을 쭉 모아 셀주크, 르노, 비잔틴을 몰아내면 된다. 어차피 중앙 성쪽으로 어그로가 죄다 쏠리기에 그쪽 근처에만 주민을 두지 않으면 주민이 죽을 일도 없다. 로스터는 일반적으로 클리어 할때와 비슷하게 하되, 비잔틴을 칠 때 6시에서 9시로 순회공연을 먼저 하고, 이후 10시의 비잔틴 기지를 조이면서 타르수스 성과 성의 비잔틴 병력을 솎아내는게 좋다. 체력 100짜리 챔피언 부대를 들이밀어 호위병을 정리하며, 트레뷰셋으로 성을 점사하면 된다. 이후 10시의 남은 비잔틴 기지까지 뿌리뽑으면 클리어가 되고, 도전과제 달성이 가능하다.

"정상에 오른 후 더 이상 오를 데 없이 내려갈 곳만 남았을 때, 어떤 이들은 묘한 절망감을 느낀다네. 자신이 이룬 모든 성취의 덧없음을 깨달은 것처럼 말일세."
"도로스와 같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지. 그들이 극복해야 할 산들은 물리적인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것이라네."
"어쩌면 자신이 이루고자 한 바를 모두 성취했다는 생각이 그로 하여금 왕좌를 버리게끔 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거짓된 약속이나 짧은 동맹, 그리고 배신을 일삼는 친구들 때문일지도 모르지. 다르게 말하면... 정치 말일세."
"어쨌든, 도로스는 승리의 정점에 올랐네. 그의 적들은 모두 패배했지. 비잔틴, 셀주크, 그리고 십자군까지... 그의 눈앞에서 물러났네. 그때 도로스가 퇴위하고 장남에게 왕좌를 물려준 걸세."
"한때 내가 그에게서 보았던 중압감은 마침내 그가 견딜 수 없을 만큼 커져 버렸네. 도로스는 그토록 힘들게 쟁취했던 왕관을 버리고 평생동안 이룬 업적에서 멀어진 채 산속으로 사라져 버렸지."
"들은 바에 따르면, 그는 지금 번화한 궁정과 비명으로 가득 찬 전쟁터에서 멀리 떨어져, 외딴 수도원에서 수도사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군."
"평화를 찾기 위해 세속적인 욕망을 포기한 그의 지혜에 다른 이들이 박수를 보내는 것을 들었네. 만약 그것이 지혜라면, 나는 지혜로운 사람이 아니며 앞으로도 그럴 걸세."
"나는 과거에나 미래에나 거침없는 전사이며, 매번 주인을 바꾸는 하인이자 끊임없이 가면을 바꾸어 쓰는 기회주의적이고 무자비한 용병으로 남을 것이네."
"그런 점에서 도로스와 난 전혀 닮지 않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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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정확하겐 업글은 있으나, 비용이 만만찮아 쉽사리 누르지 못한다. 후술하듯 미늘창병도 금값이 많이 깨져 못 찍는데, 이쪽도 식량 550/금 400으로 만만찮게 깨진다. 거기다 적이 석궁병 계열을 주력으로 데려오기 때문에 보병으론 일점사만 당하다 뻗기 일쑤이다. 차라리 기본 원방이 높은 고급 기사가 더 나은 편.[17] 식량 300/금 600을 먹는다. 안그래도 금이 달랑거리는걸 고려하면 아예 안쓰는게 나을 지경.[18] 휴전 시간은 보통 기준 15분, 어려움 기준 12분.[19] 르노의 수도원에는 유물이 무려 3개나 안치되어있기 때문에 르노와 동맹을 맺은 동안 망고넬 투석기의 지면 공격등으로 부수고 훔쳐오는 것도 가능하다.[20] 스테판 위치라면 바로 코앞에 비잔틴 기지가 하나 있다.[21] 임무 자체가 미션이 종료되어야 도전과제 달성이 되기 때문에 기준이 굉장히 애매모호하다. 일단 최소 1페이즈에서 주민 전원을 살려둬야 하고, 2페이즈에서 cpu화된 주민들도 카운트 되는지가 변수인 셈. 때문에 주로 1페이즈에 전원을 살리고, 2페이즈엔 마지막에 타르수스를 해방하는 방식으로 깨는게 가장 안전빵인 클리어 방식이다.[22] 정확하겐 성이 전멸하거나, 성이 하나만 남은 상태에서 병력이나 주민이 일정 수 이하면 항복하는 개념으로 보인다. 아무튼 보통이나 어려움에 비해 항복을 매우 빠르게 하는 편이다.[23] 이때 가장 중요한 건 절대 마을회관에 둬선 안된다. 성의 유닛들은 도로스를 성에 넣을 걸 염두에 두었는지 카운트가 0이 되자마자 모두 성에서 나오지만, 마을회관은 그대로 유닛이 삭제된다. 때문에 괜히 놔뒀다간 그대로 유닛이 증발해버려 도전과제 획득에 실패하는 불상사가 생긴다.